우유철 사장 ‘공학교실 강사’로 나서

현대제철이 과학지식 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 직원들은 19일 당산초등학교에서 ‘2012년 주니어공학교실’ 첫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우유철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과학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적용해 키트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우주항공을 전공하기도 한 우유철 사장은 5학년 학생들에게 작용반작용, 양력 등 비행기가 뜨는 원리를 설명하고 함께 키트를 조립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우유철 사장은 “간단하고 쉽다고 생각하는 과학원리가 나중에는 굉장히 중요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크게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주니어공학교실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학기까지 인근 3개교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지만 수업내용과 인기가 입소문을 타며 6개교로 확대 시행했다.
현재 유곡ㆍ상록ㆍ송산ㆍ당산ㆍ전대ㆍ석문초교 등 6개 초등학교 4~6학년 381명에게 현대제철 직원 강사 72명이 월1회 방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공학교실뿐만 아니라 야학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는 당진지역 1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임원들이 ‘현대제철을 통해 세계를 보라’는 주제로 일일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식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원일 기자 dj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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