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서천과 함께 공동 4위 기록

충남도민체전 경기 모습
제71회 충남도민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당진 일반부 축구선수들의 경기모습. (사진제공 당진시)
제71회 충남도민체전 당진선수들의 경기모습
제71회 충남도민체전 당진선수들의 경기모습(사진제공 당진시)
제71회 충남도민체전 당진선수들의 경기모습
제71회 충남도민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차병준 선수의 경기모습(사진제공 당진시)
제71회 충남도민체전 당진선수들의 경기모습(사진제공 당진시)
제71회 충남도민체전 당진선수들의 경기모습(사진제공 당진시)
제71회 충남도민체전 당진선수들의 경기모습
제71회 충남도민체전 당진선수들의 경기모습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충남 도민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스포츠 강(强)도시의 면모를 지켜냈다. 특히 축구와 테니스의 경우 종목우승을 만들어냈다.

2019년 서천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전 종목별 종합순위
2019년 서천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전 종목별 종합순위

서천군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치러진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당진시 선수단이 총점 21,700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종합 성적을 보면 천안이 우승을 차지했고, 아산, 서산이 그 뒤를 이었다. 개최지인 서천이 당진과 함께 종합 4위에 올랐다. 당진의 경우 2018년 대회와 같은 순위로 도내 4위권을 유지하게 됐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축구가 남자 초등부와 일반부 모두에서 2위에 올라 종합성적 1위를 기록했다. 테니스 역시 남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여자 일반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축구의 경우 일반부와 초등부 모두 결승에서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안타깝게 2등에 머물렀지만 종합성적에서는 당당하게 우승했다. 

개별 메달을 살펴보면 당진시 선수단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했다. 이중 역도에서는 당진중학교 3학년인 차병준 선수가 85kg 부문 용상, 인상, 합계 3관왕에 올랐으며, 원당중 2학년인 박진희 선수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배영 50m와 100m에서 1위로 들어와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당진시체육회 소속의 박지연 선수가 육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당진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큰 부상이나 사건사고 없이 대회를 치렀다고 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줬다. 시민들 역시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해 줬다.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한 첫 번째 대회가 당진에서 열린다. 충남도민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당진시가 역대 최초로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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