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운영방안, 창조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당진에서는 총 16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중 6명은 견고히 자리를 지켰고, 10명의 새 인물들이 조합장직을 맡게 됐다. 당진신문은 조합원들로부터 선택받은 조합장 당선인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당선 비결, 앞으로의 조합 운영 방안 등을 엿봤다.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된 소감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관심을 가져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당선된 기쁨보다는 앞으로의 농협운영방안에 대하여 큰 고민과 창조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으로 무거운 짐을 안게 되었다.

당진 16개 조합장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여유 있게 당선되었다.
조합원님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본다. 현재 우리 농협의 현안 및 그동안 변화와 개혁에 관심이 부족했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강한 의지와 농가 소득증대 및 조합원의 지위향상,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는 혁신을 요구한 것으로 본다.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그 동안 우리농협의 사업과 운영방식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화된 것이 없었으나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택배 사업을 통한 조합원의 편의제공을 시작으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 우리 고대면과 농협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2018 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축제의 개최를 통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농협브랜드를 강화하였으며, 고대면과 당진시를 전국에 알리는 성공된 축제가 되었다.

또한, 하나로마트와 신용사업장 신축 등으로 조합원의 편의제공과 고대농협 조합원으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안겨주었다고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정체되어있던 농협 운영방안에 새롭고 창조적인 대안을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으로 본다.

끝으로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 여러분 우리 농협 임직원 모두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조합원님들에게 섬김자세로 농협을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조합원 여러분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조합원 여러분들과 한 가족으로 거듭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앞으로 중점 추진 사항으로 품목별 작목반 구성과 수도작, 원예작물 생산 기반조성 및 2019 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등을 통하여 조합원의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의 지위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