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에 붙여

[당진신문=홍윤표 시인]

올해는 홍범도장군 서거 75주년 되는 해다카자흐스탄에선 항일 독립운동가인
장군을 기리는 추모식과 장군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이 고려극장에서 열렸단다
얼마나 남다른 투사이면 타국에서 장군의 업적을
계승하고 기리는 표징사업을 했을까

항일운동에 앞장선 장군은 평양출신으로
한말 독립운동가로 위대한 업적을 남겨 건국훈장을카자흐스탄 거리에는 장군의 이름 붙여
도로명 주소까지 정했다니3.1운동 100주년 기념에 그 업적은 더했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직으로 기상과
기백을 뿌린 광활한 중앙아시아 천산산맥은
독립전투의 장이요
붉은 피와 땀이 서린 땅이다만주 묘소 앞 우뚝 선 장군의 흉상은 높은
위업을 더함에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오늘도 한국방송은 철학자 도올선생 초청
“도올아인 오방간다” 프로에홍범도 장군 주제로 한 역사적 강연은
현대사 100년을 돌아본 가슴 뛰는 역사의 현장이었다.
카자흐스탄정부는 장군의 업적을
세계문화유산 등록추진 중이란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우린진해해군기지에 홍범도함 취항식도 의미가 깊다
청산리 대첩에서 일본군 대승으로 격파해
남다른 승전을 올린 명장군이자
영웅인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위업을 자랑하며
양손에 태극기 들어 대한독립만세 부르자대한독립만세 부르자.
--------------------------------------------
경희대행정대학원 졸. 문학세계 신인상. 충남문학상대상. 정훈문학상
<겨울나기> <학마을> <당진시인> 등 시집출간 한국문협자문위원. 한국시인협회원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