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당진군 신평면 삽교호관광지에서 당진어촌 전통문화축제를 개최됐다. 이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당진수협(조합장) 주최, 당진어촌전통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어촌마을의 전통적인 문화행사의 소개와 재현으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 내용을 보면 △ 어망뜨기, 황포 돛단배 제작, 짚으로 와이어줄 제작 등 전통어업 재현 모습과 △ 풍어굿제, 당굿제, 배치기 공연 등 전통문화 공연행사가 이루어지며 △ 굴까지 대회, 띄배 띄우기 등 관광객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또, 야외전시관에서는 생소한 전통어구 등이 전시되고, 수산물 무료시식, 깜짝 경매, 연예인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움과 함께 청소년 및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교육의 장 역할도 기대되는 행사다.


축제 관계자는 “옛 어촌의 전통적인 문화행사와 조상들의 전통적인 어구, 어업방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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