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등 10곳에서 문화공연, 전시회 등 마련

‘12월은 도서관에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말 이벤트가 마련된다. 군에 따르면 당진중앙도서관을 비롯해 10개소의 군립도서관에서는 연말까지 문화공연과 전시회, 크리스마스 장식만들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하는 두가지 행사가 있다. 오는 11일, 남산공원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에서는 오후4시부터 뮤지컬 인형극 ‘호두까기 인형’이 공연된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서울인형극회에서 준비했다. 어린이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9일 오후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유명시인의 시낭송과 작은 음악회가 앙상블로 이루어지는 ‘포이트리 콘서트(Poetry Concert)'가 한국도서관협회와 군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또한, 20일부터 24일 사이에는 중앙도서관과 합덕?송악군립도서관, 5개의 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향초만들기, 쿼트로 만드는 성탄양말, 토피어리만들기 등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18일까지는 도서관 책을 아껴주세요 라는 메시지의 훼손도서 전시회가 10곳 모두에서 열리며, 8일부터 31일까지 중앙과 송악도서관에서는 유명도서작품의 그림동화 원화가 전시되기도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싸늘한 겨울철 책과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과 도서관의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이벤트를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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