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팀 참가, 준우승 ‘우신타이거즈’

 

▲ 3주간 펼쳐진 제11회 당진야구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진백구회’와 준우승한 ‘우신타이거즈’

지난 11월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사회인 야구동호회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달이었다.


당진백구회가 2009 제 9회 당진야구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당진군 사회인 야구 활성화, 야구경기장 건립 등 인프라 확충 등의 소망에 담고 개최된 제 9회 당진야구연합회장기 대회는 당진군 16개 사회인야구 동호회 선수 300여명이 참가, 지난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9일 당진화력구장에서 막을 내린 결승전에서 당진백구회가 우신타이거즈를 맞아 12대 7로 승리를 거둬 우승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이에 당진군야구연합회(회장 구본주)는 결승전이 벌어진 지난 11월 29일 한진 신토불이에서 당진야구인의 밤 행사와 함께 당진 연합회장기 폐회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구본주 연합회장은 “군민들의 건강관리와 당진지역 사회인야구 저변확대에 당진야구연합회장기 대회가 일등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정착시켜 동호인들의 친목도모 등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충남도 16개시군중에 야구장 하나 없는 곳은 당진군이 유일하다”며 “2010년엔 당진야구장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야구연합회장기 야구대회 결과
△우승/당진백구회 △준우승/우신타이거즈 △공동3위/현대제철,베스트 프랜즈

■개인 부문별 수상
△최우수 선수상/이용우(당진 백구회) △최우수 투수상/박현식(우신타이거즈) △최우수 타격상/이은점(우신 타이거즈) △홈런상/강종남(당진 백구회)

■특별상 및 기타
△직장 동호인 최우수상/당진 파워스 △일반 동호인 최우수상/베스트프랜즈 △공로패/손영철(합덕 청풍명월) ※서해안리그 2부 우승 △공로패/김영식(동부제철) ※서해안리그 3부 준우승 △감사패/임진일(서산시 야구연합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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