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벌써 새싹이 고개를 들었네
추운 겨울 몸을 둘렀던 옷들이
새봄을 단장하듯 봄 색깔로 맞추고
그 무게가 가벼워 졌네
한낮의 온도는 한층 높아지고
높아진 온도에 맞춰
농부들은 밭과 논으로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고
봄바람이 내몸을 스치면
겨우네 경직되었던 육체가
한껏 봄내음 맞고
아지랑이는 너울이 내게로 오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어! 벌써 새싹이 고개를 들었네
추운 겨울 몸을 둘렀던 옷들이
새봄을 단장하듯 봄 색깔로 맞추고
그 무게가 가벼워 졌네
한낮의 온도는 한층 높아지고
높아진 온도에 맞춰
농부들은 밭과 논으로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고
봄바람이 내몸을 스치면
겨우네 경직되었던 육체가
한껏 봄내음 맞고
아지랑이는 너울이 내게로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