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곡리 웨스트몰, 대우임산 옆 랜드마크 상가 1층

육개장은 복날의 절식으로 되어 있지만 평소에도 많이 먹는다. 예로부터 구수하고 얼큰한 맛으로 반찬이 없어도 한끼 식사로 적당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육개장은 고깃국에 아무 나물이나 제철의 것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 한 그릇 음식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으로 몸보신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마다 다양한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육개장이지만 최근에 당진에서 주목받는 곳 중 하나가 시곡리 웨스트몰, 대우임산 옆 랜드마크 상가 1층 ‘이화수 전통육개장’이다. 보통 육개장하면 양지에 고사리, 토란대, 숙주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지만 이화수 육개장은 과감하게 다양한 식재료를 포기하고 진한 육수와 양지, 대파를 사용해 깊은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오픈 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당진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화수 육개장은 얼큰하면서도 입안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구수한 맛과 풍미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소고기 사골과 7가지 채소로 우려내고, 여기에 대파와 당면. 양지머리 고기 등을 넣어 수북하게 담아내 당진 맛집으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다. 자극적으로 매운맛이 아닌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는 매운맛과 은은하게 나는 단맛은 느끼함 없이 담백하게 즐기기에 일품이라는 평이다.

특히 잘 끓인 육개장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있고, 고기의 누린내도 없으며, 단백질도 풍부하여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고깃국으로는 아주 제격이다.

윤기현 대표는 “대량으로 조리한 다음 내놓는 방식이 아닌, 그때그때 조리하는 방식으로 저희 식당을 찾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모둠 수육전골도 술안주로 많이 드시는 편이다”라며 ”당진 맛집, 당진신문 추천 맛집으로 꼽아주신 만큼 더욱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앞에 소고기를 뜻하는 고기 육(肉)자를 붙인 육개장은 소고기를 개장 끓이듯이 끓여낸 장국이라는 뜻이다. 복날에 개장국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끓여냈던 장국이다.

주소 : ‘이화수 당진 시곡점’, 당진시 시곡동 70-7 랜드마크 108호
문의 : 041-35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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