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돌입

당진지역 서민들의 든든한 행복 디딤돌이 되어줄 당진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당진센터)가 지난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시 천변1길 신화빌딩 2층에 위치한 당진센터는 대출에서부터 신용, 자산관리, 컨설팅 등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햇살론 등에서 파견한 직원 4명이 상주하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자금대출과 채무조정, 고금리 전환 등 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하나미소금융재단)에서는 창업 및 운영자금에 대한 대출상담 등을 지원하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과 신용관리 교육, 소액대출 등의 업무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바꿔드림론과 소액대출 상담 및 지원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당진의 경우 사업체 수나 종사자수, 지역내총생산액 규모는 충남 도내 3~4위 수준이고 인구 증가율과 사업체수 증가율도 도내 최상위 수준에 이를 정도로 도시발전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음에도 그동안 정부 행정서비스 기관은 전무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경우에도 충남도내에는 천안과 홍성 두 곳에만  있어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이번 당진센터 개소로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서산지역 서민들의 불편도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진센터의 경우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와 같은 곳에 위치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두 곳을 편리하게 오가며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당진지역 서민경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센터에 전화(☎041-357-96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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