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2017년 의정보고대회 개최

어기구 의원이 제5LNG기지에 대한 당진시장과의 불화설에 대해 일축하고 각자의 역할에 따라 당진시에 유리한 협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안의 중심도시 당진, 어기구가 뛰면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국회의원 어기구 2017년 의정보고대회’가 지난 1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7년 어 의원의 활동을 정리해 시민들에게 알렸던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어기구 의원은 ▲신평-내항간 연륙교 사업설계비 반영 ▲상습가뭄 해소 예산 확보 ▲에코파워 저지 ▲석문산단 분양 노력 ▲2018년 사상 최대 국비 확보 등의 활동성과를 보고했다.

어 의원은 “제5LNG기지에 대해 당진시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국회의원실과 당진시는 협상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았을 뿐이다”라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7,157억원이라는 국비를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못 하나라도 당진 내에서 구매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기구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의 정치를 위해 뛰는 한 해였다.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서민과 약자 편에서 생각하며 올바른 정책마련을 위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어기구 의원의 의정보고대회에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양승조 의원, 복기왕 아산 시장 등 충남도지사 민주당 경선 도전자들이 모여 자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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