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미산과 몽산을 품고 있는 면천에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이 지난 22일 개관했다.

면천면 동문1길 21에 위치한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회는 박방영 초대전으로 준비됐다.

김회영 관장의 스승이기도 한 박방영 작가는 ARCHESS 갤러리 초청전(캘리포니아, 미국) 일본 아트월드갤러리(긴자, 일본) 등 전 세계 다수의 전시장에서 작품전시를 해 왔으며,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 3기 입주작가이자 2015년 해남 임하도 2기 입주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개관 전시회에는 대작을 비롯해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박방영 작가의 작품은 글씨를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김회영 관장은 “준비하다보니 힘들고 어려웠지만 오늘 개관식은 날씨가 도와주어 감사했다”며 “그 미술관은 앞으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고, 듣지 못했던 것을 들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성면의 아미미술관을 시작으로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까지 오픈하면서 당진이 새로운 미술관의 명소로 바뀔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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