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직원 합창단 특별출연

온누리합창단(단장 홍태표) 제3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당진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온누리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시, 당진문화재단,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홍장 시장 및 이종윤 시의회의장, 김명선 도의원 등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운 합창음악, 기쁨의 성가합창곡, 겨울이야기 합창곡과 색소폰 연주, 색소폰 2중주, 충남교직원합창단 특별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승택 지휘자의 부드러운 손끝과 백미옥 반주자의 섬세함 그리고 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하모니가 겨울밤을 수놓았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순서 중간에 단원 일부가 산타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홍태표 단장은 “아마추어 합창단이 30년이 넘도록 당진시 발전과 함께 유지되어 올 수 있었던 힘은 당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라며 “30년 동안 300여명의 시민들이 단원으로 활동했다. 오늘 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연습실에 모여 호흡을 맞추며 연습해온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당진시민들에게 들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누리합창단은 1986년 창단했으며 직장인, 교사, 개인사업자, 농업인, 주부 등 당진시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의 음악동호인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충남합창경연대회 은상 등 수차례의 수상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