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보의식 확립 계기 마련

당진시는 민방위대 창설 제42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안보 및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한 국민행복 지킴이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당진시 지역 민방위대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과 민방위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에서는 올해 민방위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성은아 주무관이 장관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역민방위대장 유순호 씨와 당진교육지원청 직장민방위대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JW생명과학(주) 직장민방위대원 김기학 씨 등 4명은 당진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식 후에는 재향군인회 안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상용씨를 초빙해 민방위 안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재난에 대비해야 우리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방위가 국가안보와 시민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대는 북한의 남침위협과 인도차이나 반도의 공산화를 시대적 배경으로 지난 1975년 9월 22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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