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연말ㆍ연시 공직기강 확립 나서
내달 5일까지 3주 간 공직기강 감찰반 운영

당진시가 연말ㆍ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3주 간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반을 운영해 읍면동을 포함한 시의 전부서와 공기업,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이 기간 동안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민원사무 지연처리와 금품 및 향응 수수, 직무 관련자와의 골프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되는 사항과 근무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연말ㆍ연시에 잦아지는 각종 모임과 회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 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음주운전 근절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서약서도 작성토록 했다.

또한 운전예정자에 대한 술잔 권유 등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하는 등 건전한 회식문화를 정립하고 부서장 책임 하에 회식 후 부서원들이 안전귀가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부서장 연대책임을 강화하는 등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을 비롯한 주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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