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강소농 됐어요!
당진농기센터 강소농 교육 수료식 가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다살이농장에서 올해 강소농 교육에 참여한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강소농 성과평가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소농 과정의 교육내용을 되돌아 보고 변화된 농업경영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등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소농 교육을 통해 결성된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벌과나비’자율 모임체는 부족한 일손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농사일을 확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강소농 간 ‘품앗이’를 꼽았다.

또한 ‘즐거운농부’ 자율모임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팜파티’가 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발표하고 개선방안과 함께 향후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늘 수료식에 참석하신 분들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뿐만 아니라 30여 차례의 후속교육에도 참여하며 총140시간을 이수했다”며 “교육에서 배운 노하우를 농업 현장에 접목시켜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소농평가에서 중소 가족농 중심의 소규모 경영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교육생 중심의 경영개선 실천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강소농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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