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신임 18기 민주평통 당진시협의회장 인터뷰

9월 1일부터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당진시협의회를 이끌게 될 김광일(69 하이센스 대표)신임 협의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김광일 신임 협의회장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유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제로타리3620지구 송악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현재 사)한국판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충청남도 산학융합원(호서대)이사, 중소기업융합 당진교류회 회장, 당진시 송악읍 체육회 부회장, 당진경찰서 중흥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감사, 당진시 송악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김광일 신임 협의회장과의 일문일답
 
▶취임소감은?
먼저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 협의회장을 맞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국가와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민주평통 당진 협의회장은 맡게 된 계기는?
평소 민족의 숙원인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육군정보사령부소속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듣고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협의회의 여러 통일사업을 통해서 지역사회발전과 소통, 나아가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고자 회장을 맡게 된 계기가 됐으며 특히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어 많은 힘이 되고 있다.
   
▶민주평통은 어떤 일을 하는지 지역에서의 역할은 무엇인가?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국정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지금, 우리 스스로 북핵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 화해 협력을 향한 국민의 소망을 가슴에 새기며, 대통령의 통일정책전반에 대한 자문, 건의 기능을 적극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협의회에서는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여론수렴, 통일정책 공감대 확산, 통일논의 활성화, 통일의식 고취,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통일 활동의 핵심 기구로 국내의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여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헌법기관이며 시대적 여건에 따라 역할과 위상의 차이가 있어 왔지만 평화통일이라는 일관성 있는 대원칙 아래 통일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당진 민주평통의 자문위원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인원은 얼마나 되나?
당진지역의 지도급인사들로서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였고, 특히 18기 자문위원들은 덕망과 도덕성을 겸비한 젊은 층이 상당수 위촉된 점이 특징이며, 총 64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당진 민주평통을 어떻게 이끌고 나갈 계획인가?
이제 민주평통은 변화와 도약의 새 역사를 써가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평화와 통일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자문위원들과 힘을 합쳐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앞당기는데 지역 내 통일에 관련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협의회자문위원간 화합과 소통에 힘쓰겠다. 
           
▶자문위원들과 시민들에게 한 마디?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당진시민과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삶고, 내부적으로는 자문위원들과 격의 없이 모든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여 통일기반조성에 앞장서고, 당진시민의 안녕과 질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진시민 모두가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줘야 큰 힘을 발휘해 역사적 통일대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김 회장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7년이 지났다. 30년 후면 이 땅에 한국전쟁이전 세대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남북이산가족의 슬픔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적 통일과업을 이루려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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