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정보·공간·교육 연계 네트워크 구성


당진군이 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당진군 평생학습도시 기본계획안이 제시됐다.
군은 지난 20일 운대섭 부군수를 비롯한 평생학습협의회 회원, 학술 용역사 관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 용역을 맡고 있는 임명재 충남발전연구원은 보고회를 통해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의 배경과 목적, 여건, 기본 방향 등을 설명한 뒤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이를 당진군의 발전 가속화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기본목표를 “역동적인 성장과 변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내생적 발전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DYNAMIC 당진 평생학습도시 추진’으로 정하고 이를 통한 활력 있고 경쟁력 있는 당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진전략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허브구축과 사람과 정보, 공간, 교육프로그램이 연계되는 네트워크 구성으로 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총11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신규 또는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확대되는 사업은 조례제정과 전담조직운영, 협의회 자문화 추진, 학습시설보강, 특화사업 발굴 등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 상향식 평생학습 추진계획 수립과 홍보시스템 구축, 외부모니터링단 운영, 지역평생학습 정보D/B구축, 광역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벨트 구축, 지역평생학습 프로그램 연계전략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제 평생학습도시 추진위해 첫발을 내딛은 것이며 우선 올 하반기 주민의 온라인 학습을 통한 욕구충족으로 위해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구축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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