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5월에는 웃자
너와나
그리고 우리가 있으니

5월에는 웃자
부모와나
그리고 자식이 있으니

5월에는 웃자
앙칼진 마누라와
여우같은 마나님이 있으니

5월에는 웃자
5월만 이라도
입을 벌려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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