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첫눈은 추억이 맴도는 시간이다.
어느 누구인들 첫눈의 추억이 없으랴.
흑백의 필름처럼 반짝이며
쉼없이 지나가고
그리곤 그 필름에 맞춰 추억에 휩싸인다.
수 많은 일들에 잠시 감사하며
내리는 눈 속에 나를 보탠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은
옛 추억을 들이마시는 공간을 준다.
올해도 첫눈은 소리없이 추억으로 온다.
첫눈은 추억이 맴도는 시간이다.
어느 누구인들 첫눈의 추억이 없으랴.
흑백의 필름처럼 반짝이며
쉼없이 지나가고
그리곤 그 필름에 맞춰 추억에 휩싸인다.
수 많은 일들에 잠시 감사하며
내리는 눈 속에 나를 보탠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은
옛 추억을 들이마시는 공간을 준다.
올해도 첫눈은 소리없이 추억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