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초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CPR anytime인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순성초등학교(교장 정도영)는 지난 11일 5학년 1반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국대학교 응급의학과 과장인 오성범 교수를 초청, 보건교사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것.


이날 학생들은 CPR anytime 인형을 1인당 1개씩 갖고 2시간 동안 보건선생님과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실습했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의 표정에는 두려움과 장난기가 다분했지만 두 시간의 수업을 마치면서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사람이 쓰러지면 의식을 확인하고 호흡이 없으면 도움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았다”며 “집에 가서 다시 한 번 CPR anytime 인형을 갖고 가족들과 더 실습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