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면 사랑은 배가 됩니다”


지난 12일 석문청년연합회(회장 김영복)은 신터미널 앞 아도니스 호프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호프를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현대제철 주부봉사단, 봉사활동 펼쳐


현대제철 임직원과 직원가족들로 구성된 주부봉사단 등 50여명은 지난 11, 12일 평안마을과 참사랑소망원을 찾아 위문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침실은 물론 주방 복도 등을 청소하고 이불빨래를 하는 등 환경미화와 어르신의 생일잔치까지도 함께했다.




◑ 재인정미면민회, 따뜻한 정 나누기


지난 12일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재인정미면민회(회장 황규천)는 회원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정미면과 인천 고등학생 각 2명에게 장학금 50만원과 불우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 불우이웃에 온정을…희망모금 시작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성금모금 활동인 희망2009 이웃사랑 캠페인이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5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민종기 군수, 최동섭 군의회의장, 군의회 의원들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뜻을 모았다.


먼저 우수 모금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은 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기훈 회장의 민 군수에 대한 사랑의 열매 전달, 2008 성금모금 사업 보고, 성금모금이 이어졌다.


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경제한파, 유가 고공행진, 태안 기름유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7억 9천 2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는 충남도내 16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모금액이었다”며 “군 내에는 정말 어려운 가정이 600여 가구나 있다. 올 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모으자”고 말했다.


성기훈 회장은 “당진군이 작년에 실시한 공동모금에서 전국 상위권의 액수를 모금했다. 1인당 액수로 따지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올 해에도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모금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개막식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9,290만원이었으며, 당진감리교회에서 500만원, 당진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각각 382만원, 당진군공무원일동이 462만원을 기탁했다.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 합덕 남·여의용소방대 사랑의 김치 전달


당진소방서 합덕의용소방대(대장 유상산)와 합덕여성의용소방대(대장 마숙희) 대원 50여명이 사랑의 김장을 담가 합덕관내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눈 일이 뒤늦게 알려져 한 겨울 추위 속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합덕 남·여의용 소방대는 올 한 해 화재 출동수당을 모아 김장 재료를 마련,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등 총 50가구에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 당진군 범우회 ‘사랑과 나눔’ 실천


당진군 74년생 범띠들의 모임인 범우회가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범우회는 지난달 28일 열었던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것.


범우회는 당진읍을 포함한 12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 수익금을 전달했다.
엄익주 범우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릴 수 있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 외로운 노인에게 사랑 나누는 경찰관



당진경찰서 경찰관 30여명이 지난 16일 면천면 참사랑 복지재단 소망의 집(원장 김미영)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온정을 전했다.


경찰관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목욕, 실내·외 청소 및 정리정돈, 침대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음을 위로했다.


김미영 원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찾아 준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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