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참 상큼하다
누군가 옆에서 주절인다
그런데
참 향기가 좋다
바로앞에 아카시아 나무가 있다
언제 저리 하얀눈이 왔는지
그 꽃에서 풍기는 향기
정말 상큼하다
뭐라 표현못할 향기로움
나의 발걸음 붙잡고 이끈다
자기들의 체취 홈처가라고
나는 다시 얼굴를 드민다
참 상큼하다
누군가 옆에서 주절인다
그런데
참 향기가 좋다
바로앞에 아카시아 나무가 있다
언제 저리 하얀눈이 왔는지
그 꽃에서 풍기는 향기
정말 상큼하다
뭐라 표현못할 향기로움
나의 발걸음 붙잡고 이끈다
자기들의 체취 홈처가라고
나는 다시 얼굴를 드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