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동 야산 일원서 산불 발생 현장. ⓒ당진소방서 제공
원당동 야산 일원서 산불 발생 현장.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지난 17일 10시 48분경, 당진시 원당동 구봉 송익필 묘 일원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당진시 산불진화대와 관계자들은 즉시 출동했으며, 헬기 2대도 투입됐다. 약 1시간 50분간 진화 작업이 이뤄졌고, 조기 진화에 성공해 다행히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최초 발화지는 묘지 부근으로, 향을 피우고 자리를 비워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있어, 화기주의와 산불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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