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의 보호자 참석.. 전원 신속항원검사 진행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 어버이날 행사 기념사진. ⓒ평안마을 제공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 어버이날 행사 기념사진. ⓒ평안마을 제공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과 보호자를 모시고 효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난타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한울타리 봉사단 단장 김미선 단장의 시낭송과 직원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효잔치 행사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평안마을에서 매년 행사를 열어줘 부모님과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효잔치 행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약 200명이 참석한 보호자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음성확인이 된 뒤에 행사장 출입하도록 엄격히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양성 확진자가 나타나기도 했고, 귀가조치를 받아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평안마을 유양희 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코로나 19가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만명씩 나오고 있다”라며 “노인요양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되고 있으며, 직원들 역시 마스크를 쓰고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질 높은 서비스와 행복한 노후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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