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축산운영으로 환경오염과 비용 줄이고!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현장. ⓒ당진시청 제공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현장.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오성환 당진시장이 3일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을 방문해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당진낙농축협은 지자체 등의 보조를 받아 고대면 당진포리 부지 116,765㎡에 총사업비 348억 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첨단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최적화 동물복지형 시범 낙농단지로 건축면적 41,399㎡, 착유 소 1,000두 규모이다.

이날 현장에는 어기구 국회의원과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도 함께 참석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가 조성되면 △축사시설 노후 및 사육밀도로 인한 냄새 민원 감소 △공동착유장을 활용한 세정수 최소화 및 정수처리로 환경오염 예방 △환경정보 수집 진단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동 환경제어 등이 가능해져 친환경 낙농업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집유 방법의 개선으로 유통비용 절감 △ICT 융복합 축산시설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가축의 질병 조기진단 및 최적 성장모델 구축과 경영의 규모화를 통한 농가의 생산성 향상 △축사 내 환경 및 사료 급이 등의 원격제어와 공동착유로 최소 노동력을 이용한 원유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축산시설과 관제교육센터 등 건축공사가 진행 중으로 24년 하반기 준공하여 가축입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당진시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가 완료되면 6차 산업형 축산 체험단지를 연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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