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점번호. ⓒ당진소방서 제공
국가지점번호.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 현재 나의 위치가 명확치 않아 긴급신고가 어려울 경우 활용 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안내에 나섰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해양지역에 표시되는 ‘땅의 번호’이며,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안내가 가능하게 하는 번호이다.

조난 또는 사고를 당했지만 현재 내 위치를 확인 할 수 없는 경우(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 있다면 지점번호를 확인하여 경찰, 소방 등에 내위치를 포함한 신고를 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지판이 손상된 경우에는 국가지점번호판에 삽입된 QR코드로 이용하여 내 휴대폰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등산을 하고 낚시를 다니며 흔히 볼 수 있던 이 표지판이 긴급상황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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