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면천 진달래 등 볼거리, 즐길 거리 준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홍보물. ⓒ당진시청 제공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홍보물.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내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이번 달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순성 벚꽃축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4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당진시 면천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는 △진달래 사생대회 △진달래 비빔밥 나눠 먹기 △진달래 몽산 가요제 △민속 3종경기 등과 면천의 역사·문화·인물 리마인드 사진관, 진달래 분재 특별전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4월 8일과 9일에는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순성 벚꽃축제도 열리며 △벚꽃길 걷기 △벚꽃 사진대회 △농산물 체험부스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맥주인 순성 브루어리 맥주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당진시민노래자랑 △제례(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 △전통놀이 경연대회 △전국 풍물공연 등이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다리기로 이어지는 대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라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를 위해 각 추진위원회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당진의 대표적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콘텐츠로 한 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2023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해 4월 내 개최 예정인 3개 축제에 대해 내부평가 및 자문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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