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 심심(心心)풀이 사업 모습. ⓒ당진시노인복지관 제공
당진시노인복지관 심심(心心)풀이 사업 모습. ⓒ당진시노인복지관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지난 10일부터 ‘회상 푸드아트테라피’를 시작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총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남성 독거노인들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심심(心心)풀이 사업을 시작했다.

통계청에 예측에 따르면 전체 독거노인 중 남성 비율이 2047년에 35.9%로 크게 증가되어 남성 독거 노인의 문제가 지역사회 내 주요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한 문제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로 노년기 사별을 경험한 남성 독거노인들은 여성보다 낮은 사회참여율, 가사수행 등 자립의 어려움, 우울감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노년기 달성돼야 하는 자아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심리·정서적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이에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는 예측되는 남성 독거노인의 문제점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업을 실시한다.

심심풀이 사업은 2023년 3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47회기) ‘마음건강, 자립강화, 건강관리’, ‘회상 푸드아트테라피, 운동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최태선 관장은 “이번 사업이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성공적 노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시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심리·사회적 위기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노인복지관은 심심풀이 사업 외에도 복지관 회원들을 위한 무료상담(법률, 세무, 1:1심리, 타로심리)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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