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당진어울림여성회와 여성농민회. ⓒ지나영
꽃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당진어울림여성회와 여성농민회.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와 여성농민회(회장 곽양이)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꽃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오전 11시 당진 구터 로타리에서 진행된 꽃 나눔 캠페인에서 어울림여성회와 여성농민회는 ‘구조적 성차별 있다, 여가부 폐지말고, 성평등 정책 강화하라’ 그리고 ‘국가책임 공적돌봄체계 지금 당장 구축하라’ 등이 적힌 펫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피리지아 꽃을 나눴다.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올해 꽃은 200명분을 준비했고, 올해에는 여성농민회와 함께했다. 그만큼 올해 여성의날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며 “여성의 이름이 지워지는 현실에서 의미를 나눠주고 싶었다. 특히, 일본의 강제징용과 관련해 정부에서 합의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여성들에게 역사적인 문제를 다시 되짚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당진어울림여성회와 여성농민회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꽃을 나눴고, 어르신 한 명은 부끄러운 듯 꽃을 받아들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지나영
사진설명-당진어울림여성회와 여성농민회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꽃을 나눴고, 어르신 한 명은 부끄러운 듯 꽃을 받아들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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