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p-108정 경비함정이 사고선박으로 접근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해양경찰서 p-108정 경비함정이 사고선박으로 접근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3월 8일 오전 11시 14분경 당진 현대제철부두 6번 선석에서 접안 중이던 상선A호(승선원 22명, 약4만3천 톤, 홍콩선적)의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1시 38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경찰관 18명이 A호 선박에 등선하여 기관실의 상황을 확인하고 승선원과 함께 배수 중에 있으며, A호 선박에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에서는 침수구역을 조사하고,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오일펜스를 전장, 선박도면을 확보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할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침수선박의 구조요청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 구조가 빨랐다”며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긴급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