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발생 사진. ⓒ당진소방서 제공
산불 발생 사진.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주말 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며 산불 국가위기경보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불법 소각 등 부주의 행위 금지 당부에 나섰다.

건조특보와 함께 강한 바람이 국지적으로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크고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산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입산자 실화,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작은 불티로도 대형산불이 될 우려가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시 라이터(담배), 버너 등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해서는 안되며, 강한 바람이 부는 경우 불꽃이 바람을 타고 착화 될 우려가 크므로 △불법적인 쓰레기, 논ㆍ밭 소각행위도 철저히 금지해야 한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파괴된 산림은 복구까지 수 십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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