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어 기초반 운영

남부권 다가온 제3기 개강식. ⓒ당진시청 제공
남부권 다가온 제3기 개강식.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5일 합덕읍 평생학습센터에서 ‘남부권 다가온 3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외국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합덕읍과 우강면 지역에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가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로 제3기를 맞는 다가온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한국어 기초반’△역사 문화 유적을 비롯한 당진시 곳곳을 둘러보는‘내가 사는 당진 바로 알기’△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전달하는‘깨끗한 합덕의 날 캠페인’△외국인과 주민이 서로 화합하는‘어울림 한마당’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한국어 기초반은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으로 근로자, 직장인, 결혼이주여성, 청소년 등이며 배우고 싶은 외국인은 언제든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배움과 공동체적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습활동 지원으로 차별 없고 불평등 없는 평생교육으로 지역공동체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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