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204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지나영
204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기 위한 ‘204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2월 27일 당진시는 204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 전환의 핵심목표 설정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04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2045년까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이에 당진시는 추진 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6월 23일부터 실시했으며, 시간적 범위는 중기 2035년, 장기 2045년 그리고 공간적 범위는 당진시 전역이다.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은 △실무협의체 운영 △핵심그룹 구성 운영 △시민숙의위원회 구성 운영을 통해 전략 및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용역을 맡은 사회혁신연구소는 2045 당진시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회복력과 청년세대 정주 여건 고려를 꼽았고, 포용적인 문화도시 조성으로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또한, 당진시는 농업, 에너지, 경제일자리, 산업을 어떤 방향으로 추진하는지에 따라 현재 야기된 지역문제 해결과 미래 목표 달성의 여부가 달려있다고 분석했으며, 그리고 크로스커팅 이슈에 해당하는 목표는 교육, 여성, 도시공동체-문화, 기후변화, 파트너십, 지속가능발전추진으로 이는 각 목표견 연계성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 지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낮은 영역을 찾아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악화되거나 정체된 지표의 개선을 위한 행정 및 외부 당사자들의 협력 유도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진시는 연차별로 2차 SDGs를 수립해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지속가능발전 추진 협치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자본을 형성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대표사업을 육성해 글로벌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다만, 지속가능성 평가 및 보고서는 2년마다 평가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평가방법은 경향성과 달성도를 평가연도 기준에 맞춰 평가 하는 것이다. 

보고 청취를 마친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는 탄소계획을 국가보다 먼지 시작했다. 지속가능발전에 기업들도 넣어야 한다”라며 “청소년은 어른이 생각하지 못한걸 많이 생각한다. 청소년의 의견을 담아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 계획 교육 및 컨설팅을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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