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대상 합병증 무료 검사 시행

심뇌혈관질환 검사 홍보물. ⓒ당진시청 제공
심뇌혈관질환 검사 홍보물.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 보건소가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들에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질환으로 약을 1년 이상 복용 중인 당진시민 중 보건소 및 보건지소ㆍ진료소에 만성질환자로 등록된 사람이다.

합병증의 주요 검사항목은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미세단백뇨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 진단을 위한 △경동맥 초음파 최근 3개월간 혈당조절 상태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검사하기 위한 △안과 검사다.

시 보건소는 검사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올해 현대의원과 당진성모병원과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관내 병ㆍ의원 7개소 안과 의원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ㆍ유지 중이며 협약체결병원은 당진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고혈압, 당뇨병 약 처방전 및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만성질환 등록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 합병증은 조기에 검사를 실시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와 자가 건강관리가 필수적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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