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사업 결실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신성대학교 학교기업인 신성바이오와 6차 산업지원연구소에서 함께 한 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그동안 당진지역의 농업인, 농업경영체는 품질 좋은 원재료 생산은 가능하나 판로 및 마케팅 전략이 미흡한 실정으로 농산물 가공제품 연구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지원이 시급한 과제였다. 이에 신성바이오와 6차 산업지원연구소는 공동으로 지역 농가와 상호 협력해 지역의 농산물 가공품 소비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신성바이오는 식약처로부터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증 받은 국내산 어성초를 기본으로 당진 지역의 특화작물인 청삼씨오일과 초락도 약쑥추출물, 서산 지역의 감태 추출물과 생강 추출물 등 12가지 국내산 로컬 추출물이 배합되어 있는,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 ‘자라모 어성초 샴푸’를 출시했다.
자라모 어성초 샴푸는 식약처가 고시한 탈모 증상 완화성분인 비오틴 등 4종과 맥주효모, 진저 추출물 등 두피 케어 핵심 성분이 더해져 편리하게 한 번에 두피 관리를 할 수 있는 올인원 스캘프 샴푸다.
특히 초기 단계부터 4인 가족 및 20대 여성 100명 등 2050 남녀가 제품 개발에 참여한 대표적인 모디슈머 제품으로 약 91%의 식물 유래 성분이 함유된 샴푸임에도 조금만 사용해도 거품이 풍성해지며, 또한 긴 머리나 염색모도 엉키지 않고 빗질이 부드러운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자라모 어성초 샴푸는 낮은 추출 온도에서 저온 냉침 추출 공법을 적용, 가열하는 열수 추출에 비해 식물 원재료에 인위적인 가공이나 첨가를 하지 않고 저온에서 장시 간 액체에 담가 식물 성분의 영양감을 그대로 보존하는 순수 추출방식으로 제작됐다.
또한, 두피도 피부라는 점에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성분인 국화 숙성물을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을 함유한 기능성 샴푸라는 특징이 있다. 민감성 피부에 주로 사용되던 어성초 추출물이 전 성분 중 가장 많은 36만 6330ppm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에 부담 없이 불순물만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맥주효모 추출물은 모발로 가는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맥주효모 속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두피와 모발 안팎으로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이와 함께 모발과 두피 건조함을 방지하고 큐티클을 보호하는 비오틴과 진저 추출물 성분까지 추가돼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머릿결로 가꿀 수 있다.
최근 공인 피부임상시험센터의 두피 및 모발 유효성 평가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제품 사용 전과 비교시 탈락 모발수가 47.37% 유의하게 감소되어 제품 유효성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기업 신성바이오 총괄책임자 고용식 교수는 “신성바이오와 6차산업지원연구소는 지역 농업인과 농업 경영체의 6차산업화와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이용해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R＆BD를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대학교 6차산업 지원연구소는 당진시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들에게 농촌융복합(6차)산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2개 분야 7개의 프로그램인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특허지원, 인증지원 등의 기술지원과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등의 사업화 지원 등의 농업경영체에 대한 농촌융복합 지원 플랫폼을 만들었다.
그리고 영농조합법인 초락도 약쑥작목반 등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등의 37개 농업경영체의 6차산업 상품 개발 및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관·학 협력 모델을 정립하여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했으며,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이용한 농업인과 농업 경영체의 6차 산업화, 청년·중 장년창업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신성바이오와 6차산업지원연구소(☎041-350-120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