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순 배출량 0달성 목표

지난 8일 당진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나영
지난 8일 당진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했다.

전 지구적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1℃ 상승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약 1.8℃ 상승했다. 특히, 지난 30년간 1.4℃ 올랐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계획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사업화 이전 대비 2℃보다 낮게 유지하려고 돌입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9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법적 지원으로 제정됐다.

당진시 역시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규 기회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존정책의 효과성·실효성 평가를 통해 변화된 여건에 맞는 계획의 수정·보완하고, 중장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인벤토리 최신화 그리고 정책의 현실성, 지속성,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50 당진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해 2050년까지 지역 차원에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당진시 지역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기후 위기 적응대책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황성렬 위원장. ⓒ지나영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황성렬 위원장. ⓒ지나영

그리고 지난 8일 당진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당진시 기후변화 여건 및 영향에 대한 전문성 확보 및 역량 극대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김영명 부시장과 황성렬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당연직 7명과 위촉직 23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에서 ‘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당진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이행 결과’를 보고하고 그 외 위원회 운영 관련 규정을 논의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당진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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