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전기조명 김현성 대표

국일전기조명 직원과 김현성 대표 그리고 그의 아내 김향연 씨. ⓒ이혜진
국일전기조명 직원과 김현성 대표 그리고 그의 아내 김향연 씨.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건설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기 제품과 조명을 판매하고 있는 국일전기조명은 20년 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당진 지역의 전기공사업체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국일전기조명은 당진 지역 내에서 전기와 조명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국일전기조명의 2층 건물과 자재 창고에는 각종 배관·배선 자재, 차단기, 소방자재 그리고 카페, 주택 인테리어 조명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이 구비돼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오랫동안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현성 대표와 직원들이 항상 친근하게 손님들을 맞이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국일전기조명의 편리함과 남다른 서비스로 전기공사업체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매소비자의 재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각종 인테리어 조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일전기조명. ⓒ이혜진
각종 인테리어 조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일전기조명. ⓒ이혜진
각종 전기 제품과 조명을 판매하고 있는 국일전기조명. ⓒ이혜진
각종 전기 제품과 조명을 판매하고 있는 국일전기조명. ⓒ이혜진

김현성 대표는 “당진 지역에 전기, 조명을 판매하는 자재상은 있지만, 전기와 조명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전기 공사를 하는 분들에게는 필요한 자재들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일전기조명은 가격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도매업체인 국일전기조명은 공장에서 직송으로 업체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마진을 최소화해 타업체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김현성 대표는 “요즘 물가 상승으로 가격의 부담을 느끼는 업체가 많다. 그래서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협력하는 업체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긴 세월동안 국일전기조명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국일전기조명은 초창기에 국일전기로 사업을 시작했다. 김현성 대표의 아버지인 김기식 전 대표가 전기제품을 납품해 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IMF의 힘든 시기를 견디며 국일전기를 지켰다. 혼자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김현성 대표는 아버지와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아내 김향연 씨와 함께 사업을 운영해가고 있다. 

김현성 대표는 “아버지는 자상하시고 완벽한 분이셨다. 그래서 단골손님이 참 많았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사업을 내가 잘 이어갈 수 있을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며 “다행히 지금은 감각이 있는 아내가 조명을 담당하고, 내가 전기에 집중하면서 매출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전선류, 배관 자재가 보관돼 있는 국일전기조명의 자재 창고. ⓒ이혜진
각종 전선류, 배관 자재가 보관돼 있는 국일전기조명의 자재 창고. ⓒ이혜진

그리고 3년 동안 자신의 곁에서 함께 해준 직원에 대한 칭찬과 고마움도 잊지 않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소비자를 위해 더 많은 자재를 확보해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성 대표는 “직원이 들어오고 나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필요한 물건을 신속하게 찾아줘 서비스가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면서 “사업 확장으로 일할 수 있는 직원이 더 필요한 상태라 이런 직원이 한 명 더 구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열심히 일해서 지금의 매장보다 더 큰 매장으로 이전하고 싶다”며 “많은 물량을 확보해, 당진시에서 전기, 조명 관련 모든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위치 : 당진시 송악읍 안틀모시길 98
◆ 문의 : 041-35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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