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르신체육대회 열려


▲ 지난 13일 충청남도 어르신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각 시군 게이트볼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충남도내 65세이상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08년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6개 시·군에서 7개 종목 13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당진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것.


이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충남도가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도내 65세이상 어르신들이 참가, 고령화 사회에 날로 심각해지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생활체조,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 5개 종목과 민속종목인 투호, 윷놀이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각 시군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어르신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화합을 다지고 일체감을 조성한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문화체육과 김기철 과장은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체육활동을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게이트볼장을 잔디화하는 사업과 어르신 생활체육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기욱 기자 kukang0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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