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 5분 자유발언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의회 김봉균 의원은 17일, 제99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균형발전은 당진시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길”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봉균 의원에 따르면 당진시의 지역균형발전은 인프라가 집중된 시내권에 인구가 쏠려 있고, 상대적으로 각종 사회 기반 시설이 노후화된 읍·면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김봉균 의원은 “삼선산 수목원에서 16km 떨어진 정미면 은봉산 자연휴양림조성사업 등에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휴양단지를 또다시 조성하고 있다”며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와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했다면, 한해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면천에 있는 아미산이 적합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팜 원예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지역의 정서와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라 할 수 없다”며 “기술 및 정보교류의 원활함과 유통망의 체계화 측면에서 원예 단지가 조성된 지역에 스마트 팜 원예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은 지역 정서와 특성을 고려한 도시 개발 계획으로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발전의 속도를 맞추는 것이 아닌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것이 곧 당진시민이 국민의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을 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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