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장학금 전액 신평면에 기부

졸업 장학금을 전액 신평면에 기부한 인우진 군. ⓒ당진시청 제공
졸업 장학금을 전액 신평면에 기부한 인우진 군.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 신평중학교를 졸업한 인우진 군이 4일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졸업식 때 받은 장학금 30만 원을 불우한 친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신평면에 기부했다.

이날 인우진 군은 “소소할지라도 남을 돕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노력했다”며 “작은 금액의 기부일지라도 다른 사람들도 용기를 내 이웃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국 신평면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인우진 군은 평소 소아암 환우를 위해 3년 동안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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