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고등학교 6회 졸업생인 정현도 박사가 지난 1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독자제공
송악고등학교 6회 졸업생인 정현도 박사가 지난 1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독자제공

[당진신문] 송악고등학교 6회 졸업생인 대한민국 태권도 명인 정현도 박사(단국대학교 초빙교수, 태권도 공인 9단)가 지난 1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다. 

정 박사는 2009년부터 민주평통 통일무지개 회원을 시작으로 금산군 간사 8년과 자문위원 등 13년간 재임하면서 다양한 통일 정책 제안, 우수지회 사례 발표, 청소년 미래세대 통일 교육 활성화와 사회단체와의 평화 통일 연대를 주도하고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통해 사회 통합과 지역 평화통일 기반조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현도 박사는 “국민훈장 수훈은 제 개인적으로 무척 영예롭지만 한편으로는 훈장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초심으로 더욱 겸손하게 통일공감대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현도 박사는 송악고등학교 태권도부 주장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태권도, 가라데 및 우슈의 경기내용 비교분석의 논문으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민대학교 태권도외교학과장, 국제교류원장, 조교수로 재직 해 왔다. 

최근까지 꾸준히 연구 및 저술활동으로 호신태권도 교본 외 10권의 저서와 45 여 편의 연구 논문을 학회지 및 대학 논문집 등에 게재·발표해 대한민국 무예대상 학술대상,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과 2021년 세계태권도문화학회에서 ‘태권도 국기원 고단자 심사 개선 방안’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그동안 지역 사회봉사 상으로는 금산군민 대상, 충남도지사 표창(4회), 충남교육감 표창(2회), 충남도의회 의장ㆍ충남경철청장ㆍ대전검사장ㆍ충남발전협의회장 표창과 법무부장관 표창, 민주평통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세계태권도 국제심판,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세계태권도학회 상임 이사, 한국무예학회 이사, 한국체육정책학회 이사. 한국체육교육학회 이사, 태권도 고수회 자문위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1급 심판, 대한청소년문화체육회 충청남도회장, 대통령직속 민주평통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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