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공공기관과 협업..자살 예방 시너지 효과 눈에 띄어

생명 존중 민관협의체 협업과제 평가회 모습. ⓒ당진시청 제공
생명 존중 민관협의체 협업과제 평가회 모습.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15일 보건소 건강100세 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생명 존중 민관협의체 협업과제 평가회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생명존중 민관협의체'는 김영명 당진 부시장과 이인숙 당진시 보건소장을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해 시청 16개 부서와 당진경찰서,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31개소로 구성돼 각 기관의 특화된 역량으로 자살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민관협의체 47개소 80여 명의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해 2022년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각 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ㆍ평가하고 개선방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복지관이 추진한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자살 예방특강과 기독교연합회의 자살예방 교육세미나 등 유관기관의 자살 예방 지지체계 구축 및 인식개선 사업성과가 두드러져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존중 민관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정신건강문제 및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굴 및 선제적 관리에 힘쓰며 생애주기별 심리지원을 강화하여 자살 걱정 없는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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