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도 자라고, 영농기술도 자라고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당진시청 제공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 4명이 완숙 토마토를 재배 등 영농 경험을 쌓고 있다.

스마트팜 A동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은 100톤 수확을 목표로 8,960㎡ 온실에서 11월 하순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수확하는 장기 재배 작형인 완숙 토마토 18,000주를 지난 9월 정식했다.

정식된 토마토는 11월 28일에 첫 수확을 시작으로 결실을 맺었으며 8일에는 시청 로비에서 재배된 토마토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홍보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1월에 입주해 2번의 작기 경험을 쌓으며 스마트팜 재배 노하우를 쌓고 있는 청년 농업인 남효욱씨는 “영농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장을 임대해줘 그런 문제 없이 정식 및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잘 자라는 완숙 토마토처럼 재배기술도 쑥쑥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임대가 종료되는 스마트팜 B동, C동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청년 농업인 10명을 선발하여 스마트팜 운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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