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꿈나무 육성 교육장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북창초 배구부. ⓒ김정아
제5회 꿈나무 육성 교육장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북창초 배구부. ⓒ김정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북창초등학교 배구부 학생 12명은 지난 2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꿈나무 육성 교육장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4~5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북창초 배구부는 대회 참가를 위해 그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호흡을 맞춰 땀을 흘렸는데요. 

학생들은 늦은 대회 참여 결정으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사들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탑동초를 2대1, 고대초를 2대1, 서정초를 2대0으로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시합을 펼치고 있는 북창초 배구부. ⓒ김정아
시합을 펼치고 있는 북창초 배구부. ⓒ김정아

그러나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 됐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등에 모자람 없는 열정 넘치는 감동의 순간들을 선사했습니다. 

지도교사 선생님들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응원, 학생들의 단합력과 배구를 향한 열정과 자부심,학교의 지원등이 한데 어우러져 코로나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북창초 배구부를 응원하고 있는 북창초 학생들. ⓒ김정아
북창초 배구부를 응원하고 있는 북창초 학생들. ⓒ김정아

경기 내내 학생들과 한마음으로 뛰었던 북창초등학교 박창옥 교장은 “체력적으로 지쳤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알기에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고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배구대회에 출전한 5학년 이진혁 학생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경기에 임했다. 친구들에게 고맙고 그동안 저희를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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