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읍면동 창구 운영으로 범시민적 일손돕기 추진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 ⓒ당진시청 제공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인력 수급 문제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일손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달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전 읍면동에 농촌 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해 관내 농업인 중 고령 등 소외계층 농가, 과수·밭작물 등 인력 수요가 많은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해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58개의 농가에 1,294명의 공무원 등 시민들이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이번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에 현재까지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학교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1,161명이 42개의 농가에 지원을 나섰다.

특히 당진시청 공무원들이 일손 돕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일손 부족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당진시는 농촌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달 몽골의 4개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질 없는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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