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가 지도로 키운 프리미엄 당진 해나루 딸기

해나루 딸기 사진 ⓒ당진시청 제공
해나루 딸기 사진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의 대표적인 겨울 농특산물인 당진 해나루 딸기가 순성면 광천리 임관태 농가에서 첫 수확을 시작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딸기 생산은 9월 초 묘를 정식해 11월 말에 수확하는 촉성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임관태 농가는 저온 육묘상 관리 및 단일처리 등을 통해 딸기 화아분화 촉진하는 초촉성재배로 이른 수확이 가능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딸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촉성딸기의 과학적인 정식시기 파악을 돕는 화아(꽃눈)분화 검경과 육묘 관리 기술 등의 농가 컨설팅과 함께 농업 기술 명인 개발 이동식 고설베드 기술지원 사업 및 딸기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한 농가 실증 재배 및 기반 조성 등의 새 기술 시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석광 채소화훼팀장은 “앞으로 겨울철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하여 딸기 생육에 적정한 환경관리 기술 및 병해충 관리에 중점을 두고 농가 컨설팅을 하며, 딸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의 딸기 재배면적은 12.3ha로 주력 품종인 ‘설향’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실’과 충청남도 개발 품종인 은향도 실증시험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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