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오페라 토스카 갈라 콘서트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19시

충청오페라단 양기철 단장.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충청오페라단 양기철 단장.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관객을 압도하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아리아를 들려주는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이 창단 33주년을 맞았다.

1989년 11월 대전에서 창단된 충청오페라단은 순수전문 민간단체인 대전예술단으로 11년간 대전에서 오페라 문화를 이해시키는데 노력하다가, 2000년 3월부터 당진으로 활동 지역을 옮겨 현재까지 음악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에, 충청오페라단은 창작뮤지컬 <성 김대건신부>,<심훈 상록수>,<태안 별주부전>,<예산 의좋은 형제> 등 수많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내보이며 충청오페라단의 굳건함을 지키고 있으며, 당진시민들 모두가 예술을 향유하며 격조 높은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

토스카 갈라 콘서트의 한장면. ⓒ충청오페라단 제공
토스카 갈라 콘서트의 한장면. ⓒ충청오페라단 제공

충청오페라단 양기철 단장은 “오페라는 시각과 청각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예술의 집합체”라며 “충청오페라단은 로컬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자긍심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진시민 여러분들이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즐거운 장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며 “지역전문예술인 단체에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모두 예술인이되도록, 당진이 문화 도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 창단 제33주년 기념공연 오페라 토스카 갈라 콘서트가 10월 31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충청오페라단이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기념공연은 ‘갈라’ 콘서트다. ‘갈라’는 작품의 주요 장면을 부분적으로 공연하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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