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일까지,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당진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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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 당진시는 14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당진 및 서해안 조각가 14명과 초대작가 9명의 조각 작품을 전시한‘제7회 서해조각페스타’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조각 페스타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조각품들이 당진 문예의 전당 전시실과 야외에 20일까지 전시돼 시민에게 다양한 입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설치조각과 석재, 철, 브론즈, 나무를 이용한 전통 조각들로 건축물과 녹지 등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현대예술인 조각이 우리가 무심코 마주하는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당진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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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서 서해안에서 활동하는 신진, 중견, 원로 조각가와 전국 조각가 간의 교류가 이뤄져 뜻 깊다”며 “회화전에 비해 조각은 접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전시에 많이 찾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쳤던 시민분들께 위로가 되는 경험이 되시길 바란다”며“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즐기며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참여작가 △김윤 △김지원 △김진상 △김희양 △박도우 △박동욱 △백태현 △신다혜 △안치수 △우제권 △이경우 △장보빈 △정태궁 △함근아 초대 작가△권석봉 △권치규 △김정희 △김창희 △배효남 △이상하 △이성옥 △이수홍 △이후창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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