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서해조각 페스타전..14~20일 당진문예의전당
제2회 충남초대작가전..21~26일 순성미술관

김지원 지부장은 ‘장고항,덩더 쿵더쿵’이라는 작품으로 본인의 고향인 장고항을 장구에 굴뻑을 붙이는 것으로 묘사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김지원 지부장은 ‘장고항,덩더 쿵더쿵’이라는 작품으로 본인의 고향인 장고항을 장구에 굴뻑을 붙이는 것으로 묘사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지원)가 14일 2022 제7회 서해조각 페스타전을 시작으로 21일 2022 제 2회 충남초대작가전까지 개최한다.

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원로 조각가들과 전국 유명 초대 작가들간의 교류를 중심으로, 당진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김지원 지부장은 ‘장고항,덩더 쿵더쿵’이라는 작품으로 고향 장고항을 장구에 굴뻑을 붙이는 것으로 묘사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자연 속의 인간, 인간 속의 자연, 자연과 공생하며 살아가는 존재적 가치와 더불어 작가가 나고 자란 장고항의 바다를 바라보며 느낀 치유의 감정이 담겨있다. 

이와 더불어 다른 조각가들이 혼을 담아 만든 많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제7회 서해 조각 페스타전과 제2회 충남초대작가전은 같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 김지원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당진 원로 작가이신 김창희 작가님과 권석봉 작가님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전시회가 됐다”며 “관객들이 오셔서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전시회 작품을 보면서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제7회 서해 조각 페스타전은 14일부터 2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회장에서 열리고, 그 다음날인 21일부터 26일까지 제2회 충남초대작가전이 순성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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